피부도 휴가 후유증
피부도 휴가 후유증
  • 이동근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2.08.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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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일상으로 복귀할 때지만, 생체리듬이 제자리를 찾기까지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피부도 마찬가지다. 폭염속 자외선이나 물 속 유해성분에 노출된 피부가 원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수개월이 걸린다.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이때 다급해진 마음에 화이트닝이나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제품부터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으로 인해 강한 자극을 받은 피부에 더욱 자극을 줘 피부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충분한 보습으로 최대한 빨리 열기를 빼내고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우선이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계속해서 멜라닌 합성을 유발해 피부를 검게 만들기 때문에 이를 원치 않는다면 가급적 최대한 빠르게 진정시키고 열기를 내려줘야 하는 것이다.

또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수분이 빠져나가 거칠어지며 각질과 모공이 늘어지기 때문에 피부를 진정시킨 뒤 건조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이후 각질과 모공을 관리해주며, 어느 정도 피부가 회복됐을 때 미백관리를 시작해야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고 피부톤을 밝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가능하면 비타민제보다 야채와 과일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부 관리샵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자외선이 강해지면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비정상적으로 두껍게 만드는데, 이때 피지 분비량도 늘어나 모공이 눈에 띄게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 공기 중의 먼지나 노폐물이 모공에 쌓일 경우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뒤 저자극의 클렌징 제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하고 피지 흡착 기능이 있는 팩 등을 이용해 각질과 모공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이 관계자는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클렌징 후 찬물로 마무리하면 피부의 모공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키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자주 냉찜질을 해주고, 알로에, 오이 등 차가운 성질을 이용해 피부의 열을 식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그러나 심하게 피부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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