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비자는 ‘실속’을 선택했다
화장품 소비자는 ‘실속’을 선택했다
  • 이동근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5.12.3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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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화장품 업계의 판도는 로드샵의 승리였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백화점 중심의 수입·명품 화장품의 수요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중저가 제품의 로드샵 브랜드는 기능, 가격 면에서 합리적인 요소가 부각되며 코스메틱 소비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최근 발표된 대한민국 유일의 ‘소비자 주도형’ 뷰티어워드인 ‘2015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화장품(이하 최고의 화장품)’에서도 로드샵 브랜드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화장품 랭킹 서비스앱 글로우픽이 100% 소비자 리뷰로 선정한 ‘최고의 화장품’ 시상식의 최다 수상 브랜드는 모두 로드샵 브랜드였다. 또한 수상 제품 전체 비중이 로드샵 브랜드 37%, 백화점 브랜드 27%를 기록하며 로드샵 브랜드는 가뿐하게 백화점 명품브랜드를 앞질렀다.

이번 ‘최고의 화장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제품이 선정된 브랜드는 로드샵 브랜드인 ‘스킨푸드(SKINFOOD)’다. 스킨푸드는 총 7개 제품이 선정된 ‘최다 선정 브랜드’이며 스킨케어, 메이크업, 네일제품, 소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특히 스킨케어 부문은 전체 수상 제품 18개 중 로드샵 브랜드에서만 8개 제품이 선정되며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스킨푸드는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에센스’가 에센스 부문 최고의 화장품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스킨푸드는 ‘밀크쉐이크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비타 워터드롭 씨씨크림 SPF35 PA+++’, ‘과일주네일’, ‘파인넛 브레이크 프리 네일 영양제’, ‘소프트 아이래쉬 컬’, ‘올오버 머핀 케익 피니시’가 최고의 화장품으로 인정받았다.

두 번째로 최다 수상 브랜드는 ‘아리따움’과 ‘이니스프리’이다. ‘아리따움’은 클렌징, 프라이머, 마스크팩 등 기능성 제품 군에서 두드러진 인기를 보여줬다. 마스크시트 부문에서 선정된 ‘프레시 파워 에센스 마스크’는 10+10 행사를 진행하며 저렴하면서도 효과 좋은 제품을 선보였다. 그 외 아리따움은 ‘알로에 노워시 클렌징 워터’, ‘포어 마스터 세범 컨트롤 프라이머’, ‘알로에 수딩젤’, ‘모디 글램 네일즈’, ‘아이돌래쉬 내추럴’이 최고의 화장품으로 선정됐다.

이니스프리 역시 클렌징, 노세범, 탑코트 등 기능성 제품의 약진이 눈에 띈다. 파우더 부문에서 최고의 화장품으로 선정된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리뷰 3,522개가 등록된 최다 리뷰 제품이며, ‘제주 치자꽃 핸드크림(인텐스)’는 핸드크림 부문 3개 제품 중 유일한 국산 제품이기도 하다. 이니스프리 ‘수퍼 화산송이 클레이 무스 마스크’는 단지형 제품을 무스 형태로 변경하며 큰 인기를 끈 제품. 그 외 ‘더 그린티 씨드 오일’, ‘씨솔트 퍼펙트 클렌저’, ‘에코 탑코트’가 최고의 화장품으로 선정됐다.

‘더샘’은 ‘힐링 티 가든 그린티 클렌징 워터’, ‘셀 리뉴 바이오 마이크로 필 소프트 젤’, ‘샘물 수분 퐁당 젤 베이스’, ‘샘물 케어 네일즈 젤 탑코트’ 제품으로 4개 부문에서 최고의 화장품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커버 퍼펙션 아이디얼 컨실러 듀오’가 ‘2015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신상품’으로 선정돼 주목 받았다.

글로우픽 공준식 대표는 “화장품 시장에서 고가의 명품 브랜드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이성적 소비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졌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을 갖춘 로드샵 제품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화장품’의 전체 수상제품과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리뷰는 글로우픽 앱과 웹사이트(glowpick.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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