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충북 오송 소재 식약청에서 중국과 우리나라 간의 화장품 관련 규제 조화 및 상호 제도 이해 증진을 위해 ‘제 3차 한-중 식약청 화장품 당국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2009년 식약청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의 협력 약정에 따른 것으로 주요 회의 내용은 ▲2011년 이후 한-중 화장품분야 협력에 대한 평가 ▲최근 한․중 화장품 관련 정책, 규정 및 기준 등 변화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상호 이해 증진 ▲국내 업체 중국 진출 시 애로사항 해결방안 논의 등이다.
28일에는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기업과 SFDA의 간담회도 열린다. 식약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중국에 진출하는 화장품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만큼 중국의 화장품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와 양국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고 국내 화장품의 중국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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