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만 화장품으로 만들어질 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성분이나 처음 들어보지만 듣기만 해도 피부가 좋아질 것 같은 신기한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이 뷰티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1년에 단 한번 추출하는 뉴질랜드 젖소의 초유부터 세계 10대 푸드인 스피루리나와 사막에서 피어나는 꽃인 사막장미까지. 서식 장소, 채취 방법도 다양하다. 차별화된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각 브랜드는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개발에 힘을 쏟는다.

일동제약 퍼스트랩의 ‘슈퍼 포뮬라 더블 앰플러’는 뉴질랜드 프리미엄 초유가 주성분인 앰플이다. 초유는 출산 후 72시간 내에 분비되는 것을 말하는데 1년에 단 한번 추출이 가능해 매우 귀중한 성분으로 손꼽힌다. 초유에는 슈퍼 단백질과 오메가3,6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 피부 보습과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루나의 ‘브라이트닝 에센스 비비팩트’는 주요 성분인 에센스에 보습, 피지 조절,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천사의 눈물이라 불리는 엔젤스 티어 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비비팩트다. 피지 흡착 파우더가 함유돼 있어 메이크업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유분기나 분비물에도 깨끗한 메이크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퓨어힐스의 ‘로즈 오아시스 70크림’은 사막장미추출물이 70% 함유돼 피부에 깊은 보습감을 전달해주는 수분크림이다. 사막장미(Desert Rose)는 고온 건조한 사막지대인 아덴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사막의 오아시스라고도 불리는데, 극심하게 건조한 기후 속에서도 놀라운 저항력으로 수분을 유지한 채 살아남는 식물이다. 수십 년 동안 건조한 상태로 있다가도 물이 닿으면 다시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최근 수분저장고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