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의 피부보습 효과를 이용한 화장품이 일본에서도 나왔다.
막걸리의 원료인 누룩에 함유된 아미노산 중 라이신과 메티오닌, 히스티딘은 피부표피에 탄력을 주고, 비타민B2와 B6는 피부 재생과 미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로트제약은 누룩의 성분을 배합한 보습 크림 ‘루마치화제조소·코지 크림’을 25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화장수, 유액, 미용액의 3개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간단하고 편리하다고 제약사 측은 설명했다.
동사는 또 누룩을 사용한 음료나 음식을 제조·판매하는 도쿄 소재 후루마치화제조소와 공동으로 ‘백화쌀 엑기스’라는 화장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화장품은 각질층 안쪽까지 닿아, 온전한 보습효과를 가져온다. 무향료·무착색이지만, 쌀 발효 엑기스를 배합한 까닭에 일본술 향기가 약간 난다.
국내에서는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스킨푸드’ 등이 누룩을 이용한 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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