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 관심을 가지려다가 알면 알수록 어려운 그 세계에 혀를 내두르는 경우가 많다. 스킨과 로션만도 여러가지 종류고 동안 피부를 위한 효과적인 관리를 하려면 수십 가지 화장품의 특성을 꿰고 있어야 한다. 매일 스킨, 로션부터 영양크림, 미백크림, 에센셜오일 등을 챙겨 바르기도 쉽지 않다.

‘스피디’한 스마트 시대에 복잡한 스킨케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업계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한 제품에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노화방지 기능을 담은 올인원안티에이징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인기를 얻고 있다. 피부가 예민하고 빠른 효과에 대한 니즈가 높은 여성 소비자를 위해 업계는 여러 천연 원료를 베이스로 한 고기능성 올인원 안티에이징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탈리아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 ‘보테가베르데(Bottega Verde)’는 지난달 신제품 ‘스트라오디너리아(STRAORDINARIA) 크림(50ml·8만3000원)’을 홈쇼핑을 통해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보테가베르데를 유통하는 뷰티멀티스토어벨포트 관계자는 “이탈리아 천연 원료의 우수성과 안티에이징의 모든 기능을 한 제품에 집약시킨 50여년의 브랜드 기술력에 고객들이 성원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라오디너리아 크림은 식물성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하여 피부 나이를 잠가주는(Age-Lock) 올인원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주름 케어를 비롯 피부 탄력, 리프팅, 브라이트닝, 보습 등 안티에이징의 모든 기능을 하나에 담은 제품이다. 주요 성분은 아쿠아필린, 아지렐린, 맥스놀리아, 아르간 오일과 아몬드 오일 복합물, 비타민E 등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였으며, 인공 색소, 인공 향뿐 아니라 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아 생명력 강한 내추럴 성분들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키엘의 ‘수퍼 멀티 코렉티브 크림(75ml·9만5000원)’은 주름, 탄력, 리프팅, 피부결, 보습의 5가지 노화 고민을 한 번에 케어하는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는 비치 트리 추출물, 피부 결을 유연하게 해주는 재스몬산, 보습이 뛰어난 히아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힘있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순한 제형에 촉촉하고 부드러워 모든 피부 타입에 잘 어울린다.

최근 외모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 남성들이 늘어나며 남성 전용 안티에이징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초식남이라도 귀차니즘이라는 본성을 가진 남성을 달랠 수 있는 복합기능을 갖췄다는 것이다.

헤라의 남성 전용 프리미엄 화장품 '헤라 옴므블랙라인 퍼펙트 플루이드'는 스킨, 로션, 에센스 겸용의 올인원 제품으로 한 번에 강한 활력을 제공한다. 항산화,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원료로 근본적인 피부 활력을 부여하고 남성 5대 피부 고민인 트러블, 모공, 건조, 피부톤, 노화를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진귀한 블랙 트러플과 생명의 열매 아사이베리 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 토털 안티에이징을 구현한다.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남성 브랜드 오딧세이의 ‘블루에너지 파워 올인원 에센스'는 활력 넘치는 피부를 위해 7가지 피부 케어 기능(수분·보습·탄력·주름개선·피지관리·미백·진정)을 에센스 한 병에 담아낸 제품이다. 특히 핵심 성분인 ’블루에너지(BLUEENERGY)'는 동해 심층수에 Pico-플랑크톤을 배양시켜 탄생한 원료로 균형 잡힌 피부 상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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