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벤 위해성 평가 결과 이상 無, 내년부터 적정량 연구”
“파라벤 위해성 평가 결과 이상 無, 내년부터 적정량 연구”
  • 김아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2.12.11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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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내년부터 적정 파라벤 사용량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파라벤은 화장품의 살균작용을 하는 방부제를 일컫는다.

식약청 관계자는 11일 “올해 파라벤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특별한 이상보고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내년부터 적정 사용량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라벤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지난 2월 파라벤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국내외 연구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불거진 것으로 일부 소비자단체는 안전성 문제가 있는 파라벤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화장품의 원료인 펩타이드 등은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균을 살균할 수 있는 방부제가 없다면 세균 감염으로 인한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현재까지는 파라벤 이상의 대안이 없다고 식약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 과거 파라벤을 사용하지 않았던 때, 화장품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실명사례도 발생했기 때문에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파라벤 사용을 금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포장부터 보관까지 세균번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많이 개발되고 있지만 식약청은 모든 국민들의 사용방법을 경우의 수로 두고 생각해야한다”며 “파라벤의 적정 사용량 연구를 통해 세균번식의 위험과 파라벤에 대한 안전성 두가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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