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열’을 다스리는 뷰티 시크릿
‘피부 열’을 다스리는 뷰티 시크릿
  • 이동근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6.06.2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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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노화를 촉진한다는 말에 사계절 선크림을 필수로 바르는데도 여름이 지나고 나면 유독 연초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은 왜일까. 전문가들은 피부 열을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는다.

정상 피부의 온도는 약 31도 안팎, 하지만 뜨거운 여름 직사광선에 10분 정도만 노출돼도 피부 온도가 약 40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이때 열 노화가 시작되는데, 피부 열이 올라가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모공도 늘어나는 것은 물론 콜라겐의 합성이 감소하고, 피부 세포에 열이 가해지면서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분해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긴다는 것.

노화 방지를 위해 하루 종일 집에만 있을 수도, 1년을 기다려온 여름휴가를 이제와 겨울 휴가로 바꿀 수도 없는 일이다. 광노화를 줄여줄 자외선 차단제는 더 꼼꼼히 바르고, 딱히 막을 방법이 없는 열노화를 다스릴 팁과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왼쪽부터)아크로패스 에이지리스 리프터, 라우쉬 스위스 허벌 헤어 토닉, 버츠비 솝 바크&캐모마일 딥 클렌징 크림, 하다라보 기와미츠 하또무기 & 비타민 C 워터.
Tip 1. 외출 시 달아오른 얼굴의 열 내리기

열 나는 이마에 찬 물수건을 올리듯 얼굴이 달아오르면 찬물 세안이 절실하다. 하지만 외출 중 메이크업 위에 찬물로 세안을 할 수는 없으니 급하게 피부 온도를 낮출 때는 미스트만한 것이 없다. 보습력이 뛰어난 화장수를 스프레이 공병에 담아 피부 열이 올랐을 때마다 뿌려주면 보습 효과는 물론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 열도 함께 내려간다.

하다라보 ‘기와미츠 하또무기 & 비타민 C 워터’는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피부에 침투해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주며, 율무 추출물은 피지 분비 조절 효과와 염증 완화 효과를, 비타민 C 유도체와 레몬 추출물은 비타민 공급 및 진정효과를 발휘한다.

400ml의 대용량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팔 다리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넉넉하다. 집에서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화장솜에 적셔 팩처럼 얼굴에 올려 하루 종일 달아오른 피부 열을 빠르게 내리는 것이 팁.

Tip 2. 세안으로 피부 온도 내리고 잠들기 전 안티에이징

자외선과 유해물질에 하루종일 시달린 피부를 세안할 때는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스크럽제나 필링 기능이 있는 제품보다 순한 성분으로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쿨링 효과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버츠비 ‘솝 바크&캐모마일 딥 클렌징 크림’은 피부 노폐물과 모공 속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딥 클렌징 크림으로 캐모마일과 알로에 성분이 자극 없이 피부를 세정하고, 멘톨 성분이 쿨링 효과를 더해 피부 열을 내리고 진정시켜준다.

젖은 얼굴에 손가락 또는 거즈를 이용해 눈 주위를 피해 가볍게 마사지한 후 미온수로 헹궈내면 된다. 미온수로 세안 후에는 문지르지 않고 찬물로 여러 번 헹궈내 피부 열을 내려주는 것이 좋다. 부쩍 탄력 저하가 느껴지는 부위에는 세안 후 기초 제품을 바르기 전에 안티에이징 효과를 발휘하는 최신 아이템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아크로패스 ‘에이지리스 리프터’는 유효성분을 머리카락 1/3두께의 마이크로니들로 건조시킨 신개념 안티에이징 패치다.

성분 자체가 바늘로 이루어져 피부 깊숙한 곳에서 녹아 흡수되는 원리로 성분의 효과를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며, 피부 보습과 탄력에 효과적인 히알루론산과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EGF(상피세포성장인자) 단 두 가지 성분만으로 이루어져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잠들기 전에 붙이고 아침에 떼어내는 것만으로도 전문 케어를 받은 듯한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Tip 3. 자외선 차단도 쉽지 않은 두피 열 낮추기

피부 열이 노화의 원인이라면 두피 열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두피는 온도가 상승하면 열을 방출하기 위해 모공이 확장되고 모근이 약화되면서 모발이 쉽게 빠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염증, 가려움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해주지 못하는 만큼 달아오른 두피를 진정시키는 것이 필수. 샴푸는 되도록 진정과 보습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고, 두피에 열감이 느껴질 때는 씻어낼 필요 없는 두피 전용 토닉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라우쉬의 ‘스위스 허벌 헤어 토닉’은 창질경이, 쐐기풀, 오크나무 추출물 등 천연 허브 성분이 두피의 자극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두피 진정 토닉으로, 두피에 직접 뿌려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면 즉각적인 쿨링효과와 함께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두피를 강화한다. 직장인이라면 집보다는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수시로 뿌려 마사지해주면 민감한 두피의 열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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