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궁채’는 상록 덩굴성 식물로 중국의 황실에서 옛날부터 건강을 위해 먹던 채소로 알려져 있으며 바우새로도 부른다. 황궁채(Malaba spinach)는 몸 안에 피를 보충해 준다 해서 보혈제라 불리며, 식물체 전체가 혈액순환과 지혈에 효과가 있고 붓기를 빼 주고 몸 안의 독소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나 이를 응용한 피부 항노화 관련 화장품은 개발되지 않았다.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원은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한 황궁채를 활용하여 피부 탄력 개선 및 주름 개선 효과 등이 우수한 화장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황궁채 추출물이 다양한 효능을 가지며 특히 피부 세포 내 노화 관련 생체단백질의 발현을 저해하는 카베올린과 CCN-1 단백질에 관여하여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표형배 부사장은 “15년 동안 지속해 온 중국 북경대학과의 공동 연구 결과, ‘황궁채 추출물’이 우수한 피부 항노화 소재임을 확인했다”며 “피부 탄력개선 및 미백 효능을 있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적용이 가능하여 내년 3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중국 후저우 공장을 통해서도 황궁채 추출물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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