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춘절 맞이 관광수용태세 집중 점검
문화부, 춘절 맞이 관광수용태세 집중 점검
명동, 인사동, 대문, 경복궁, 홍대 지역 관광 접점 전반 지도 점검
  • 김아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2.0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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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절(9~15일)을 맞이해 우리 정부가 국내 관광수용태세 집중 점검에 나선다. 춘절은 중국의 가장 큰 명절로 통상 이 시기에 국내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기 때문에 국내 화장품 로드샵이나 면세점의 특수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서울경찰청, 자치구,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과 함께 서울 명동, 인사동, 동대문, 경복궁, 홍대 지역 일대에서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광복동·서면·해운대, 인천공항, 제주지역은 지자체별로 자체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춘절 중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은 약 6만3000여명으로 문화부는 ▲관광식당(메뉴판, 친절도, 청결도) ▲숙박시설(요금표, 이용안내문) ▲안내판 (관광 명칭 표시, 방향 표지판) ▲관광안내지도, 관광가이드 ▲포장마차,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질서 ▲콜밴·택시 불법 영업 ▲관광기념품판매점, 쇼핑 등 관광 접점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 한국 문화·역사에 대한 왜곡된 설명으로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거나 과도한 쇼핑 유도 등 관광객의 불만을 초래한 여행사는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문화부는 이밖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 인사동, 동대문, 홍대 주변 등의 상권 관계자(관광특구협의회,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관계자들의 자정 노력을 유도할 예정이며, 관광객들의 언어불편해소를 위해 관광안내와 불편신고, 4개국어 통역이 가능한 전화번호 ‘1330’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수용태세 취약 부분을 개선해 선진관광국으로서의 국가 수준에 맞는 관광수용태세가 정립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품격 있고 성숙한 관광수용태세를 갖춰 세계인 모두가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한국 관광을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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