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국회 인사들이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성공포럼’을 개최했다.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희성 식약청장, 안도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 자리에서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국내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가장 먼저 말문을 연 이시종 도지사는 “그동안 우리나라 화장품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에서는 인정받아왔지만, 유럽과 미국시장에서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그간 법과 제도적 기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업체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K-beauty로서 세계시장을 석권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제세 위원장(민주통합당)도 “한국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장품산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퍼뜨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동조했다.
그러면서 오 위원장은 “국회도 박람회 성공과 화장품 산업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안도걸 보건산업정책국장과 이희성 청장은 현재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성공적 박람회 개최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피력했다.
안 국장은 “복지부 역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을 발족하고 R&D 지원을 늘리는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화장품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 청장도 “식약청은 충청북도와 지난해 9월 박람회 공동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국내외 제조판매업체들에게 박람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중국 SFDA 관계자들에게도 박람회를 적극 홍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또 “박람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화장품 업계 모두가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축제의 장으로 여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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