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이온이 감소하면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일본 폴라화성공업 연구진은 땀 등으로 체내의 나트륨 이온이 빠져 나가면 피부 내 콜라겐 섬유의 배열 상태가 저하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피부 진피의 섬유아 세포에 의해 생산되는 콜라겐 섬유는 표피에 탄력을 주는 역할을 하고 손실되면 주름이나 처짐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세포 주변 환경이 콜라겐 섬유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이번 연구에 돌입했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나트륨 이온 농도를 저감한 매개물을 제작하여 섬유아 세포를 콜라겐 섬유와 함께 배양했다.
그 결과, 나트륨 이온 농도가 통상적 수준인 매개물 중에서는 일정 방향으로 배열하는 성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진은 이를 검은 띠의 콜라겐 섬유에서 확인했다.
동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이용하여 자사의 신제품 화장품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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