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H&B 스토어 SASA 입점한 잇츠스킨
홍콩 H&B 스토어 SASA 입점한 잇츠스킨
  • 이동근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7.06.19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이 합병해 공식 출범한 종합화장품기업 잇츠한불이 이달 중순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직수출을 본격화한다.

잇츠한불은 홍콩의 대표 H&B 스토어인 ‘사사(SASA)’와 ‘잇츠스킨’ 제품 입점을 협의하고 홍콩 전역에 있는 116개 SASA 전 매장에서 대표 제품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크림)를 비롯한 36개 인기 제품을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잇츠스킨은 사실 SASA를 통해 알음알음 홍콩 소비자들에게 판매돼 왔다. 그동안 잇츠스킨 제품이 위챗, 웨이보 등 중국의 주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면서 `따이공’이라는 보따리상들에 의해 홍콩 SASA를 비롯, 중국 전역에서 불티나게 팔려왔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잇츠스킨의 중국 매출액이 2000억원이 넘었으나 사실 면세점, 보세구역 및 역직구 채널로의 직수출 규모는 50여억원에 불과했다.

잇츠한불은 이번 SASA 입점이 사드 여파로 지난 4분기 이후 주춤했던 해외 매출 성장세를 다시 한번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이며,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100억 원 이상의 추가 직수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창 잇츠한불 대표는 “이번 입점으로 매출 확대는 물론 단순 제품 공급에 머물렀던 유통 구조를 개선해 보다 체계적인 브랜딩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한 과학적인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