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디렉팅부터 제품 셀렉까지 아티스트만의 컬러를 담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그들의 감성을 담은 브랜드가 주목을 끈다.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박태윤이 지난 5월 론칭한 '제스젭(gesgep)'은 두 아티스트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뷰티 브랜드로 메이크업에 꼭 필요한 제품과 컬러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미니멀X맥시멀(minimalxMaximal) 컨셉의 브랜드다.

프리페어링(PREPARING), 레이어링(LAYERING), 스컬프팅(SCULPTING) 총 3개의 라인으로 선보이며, 하반기 주력 제품인 원 드롭 퍼펙션은 단 한 방울로 모공, 잡티, 피부결을 완벽하게 커버하는 아트 스킨 파운데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티스트가 만든 컬러큐레이팅으로 총 3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내 피부보다 더 피부 같은 슬림핏 울트라 커버로 하루 종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다크닝 없이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티스트가 런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라곰’은 고원혜 원장이 피부 질환과 피부 건강만을 연구한 피부과 전문의 및 교수진, 박사 12명과 함께 제품 개발에 참여한 코스메틱 브랜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색조 제품이 아닌 기초를 강조한다는 게 생소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딱 좋은 적당함’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어떤 일이든 기본 그 밑바탕에 충실하자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런칭한 ‘정샘물뷰티’는 28년 뷰티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뷰티 브랜드로 정샘물 아티스트의 색깔을 담은 제품들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초보자들도 전문 아티스트처럼 프로페셔널하게 메이크업을 소화하고, 손쉽게 화장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정샘물뷰티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이다.

최근 서울 가로수길에 오픈한 플래그십스토어 '정샘물플롭스'는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