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면 떠오르는 블루 색상이 코스메틱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존의 블루 섀도우, 라이너 정도만 생각했던 제품 라인이 이제는 블루 립스틱, 치크까지 다방면으로 출시되고 있다.
컬러명만 들었을 때 과연 사용이 가능할까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출시된 블루제품들은 투명한 컬러감과 블루 펄감 등을 살려 메이크업에 활용도 높게 사용이 가능하다. 주요 메이크업 브랜드에서도 컬렉션마다 블루를 추가하는 추세다.
메이크업 시 블루 펄을 사용하면 투명하고 깨끗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로 블루 펄을 입술에 발랐을 경우 치아가 더 하얗게 보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모던 베이직을 지향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RMK도 이번 가을 컬렉션에서 다양한 블루 펄 제품들을 선보였다.
밤하늘처럼 깊이 있는 네이비 컬러에 펄을 추가한 립 젤리 글로스 TH-01 #원더블루는 립스틱 위에 덧바르면 자연스러운 톤다운과 깊이 있는 컬러를 연출해준다.
립 젤리 글로스 #베이비블루의 립스틱 버전인 이리지스터블 글로우 립스 #베이비스카이는 촉촉함이 큰 특징인 립스틱 라인으로 기존의 유리알 같은 광택과 또 다른 느낌으로 컬러 매치가 가능하다.
또한 블루 펄의 치크 스틱 #블루화이트도 함께 선보였다. 하이라이터 혹은 베이스 메이크업 후 광대나 이마쪽에 덧발라주면 피부가 투명해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스쿠(SUQQU)에서도 이번 시즌 한정으로 블루펄 립스틱을 선보여 블루펄 열풍에 가세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실제로 이번 17 AW 선 출시 시 가장 먼저 품절이 된 제품도 블루 펄이 들어간 라인으로 선 출시 3시간 만에 모든 라인이 품절됐다. 내추럴하고 투명한 표현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블루 펄의 인기는 계속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