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크업 트렌드는 ‘이지’와 ‘엣지’”
“올해 메이크업 트렌드는 ‘이지’와 ‘엣지’”
크리니크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프링 메이크업 제안
  • 김아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3.07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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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
“올 봄 메이크업의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지(easy)’와 ‘엣지(edge)’입니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크리니크의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2013 스프링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과거 완벽한 풀 메이크업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BB크림이나 CC크림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피부와 ‘엣지’있는 비비드 컬러의 립 포인트 메이크업이 대세라는 것이다.

특히 ‘이지’와 ‘엣지’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고혹적인 섹시미부터 베이비 페이스까지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하다고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말한다.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하는 스프링 메이크업 팁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1단계. 피부정돈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따르면 2013 봄 메이크업 트렌드는 보송하면서도 벨벳느낌이 나는 피부 연출이다. 과하게 번들거리지도 않으면서 부드러운 벨벳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파운데이션을 두드려서 피부를 정돈하는 것이 중요하다.

2단계. 아이 메이크업

올 봄 트렌드 메이크업은 립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입술에 핑크, 오렌지 등의 비비드한 컬러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른바 입술에 엣지를 주는 것이다. 이렇게 입술에 엣지를 준 상태에서 눈까지 엣지를 둔다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눈에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저 눈썹은 케이크타입의 아이브로우를 헤어컬러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눈동자 색깔에 많이 맞췄지만 최근에는 머리에 염색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헤어컬러에 맞추는 것이 트렌드라는 것이다. 투톤 헤어인 경우, 머리 색깔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밸런스에 맞추면 된다.

케이크타입의 아이브로우를 이용할 경우, 브로우팁이나 브러쉬 대신 다 쓴 마스카라 솔을 이용해 빗어주듯 사용하면 더욱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케이크 타입의 아이브로우로 눈썹을 그리고 있다.

아이섀도우는 하이라이트로도 사용이 가능한 골드펄 베이지 색상을 이용해 눈을 감았을 때 동공 부분에 발라주며, 눈 밑 역시 동공 바로 아래 부분에 가볍게 터치해주는 것이 좋다. 빛을 받았을 때, 섀도우를 바른 부분이 강조되며 입체적인 페이스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골드펄 베이지 색상의 섀도우로 눈동자 바로 위의 눈꺼풀에 음영을 주고 있다.
 
아이라인은 검은색보다 카키색 계열의 색상을 이용하면 검은색을 사용할 때보다 눈이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아이라인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점막이 아닌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듯이 그리며, 언더라인은 눈동자 바로 아래만 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언더라인을 다 그리면 눈과 입술 모두 엣지를 줘 오버 메이크업이 되기 때문이다. 또 눈동자 아래에만 언더라인을 그리면 얼굴 길이를 짧아보이게 하면서 전체적으로 동안 인상을 심어준다.

▲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키색상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속눈썹 사이에 라인을 메꾸고 있다.

3단계. 립 메이크업

립스틱을 선택할 때, 대부분의 여성들은 핑크와 오렌지 계열 중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찾기 위해 기본적으로 웜톤과 쿨톤을 먼저 고려한다. 그러나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따르면 피부색이나 헤어색사에 관계없이 일종의 악세사리처럼 본인이 원하는 색깔을 자신에 맞게 쓰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메이크업 시연에 참여한 모델은 약간의 블론드 헤어였지만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오렌지 계열의 처비스틱을 이용한 강렬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과 핑크 계열의 처비스틱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두 가지를 모두 연출했다.

▲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오렌지 계열의 처비스틱을 이용해 포인트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처비스틱의 경우, 사용법에 따라 색감이 조금씩 달라 90˚로 세우면 연하게, 브러쉬 등으로 녹여서 입술에 덧바르면 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볼에 생기를 불어넣는 블러셔로도 사용가능하다고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설명했다.

크리니크의 전제품은 무향에 알러지테스트를 거친 제품이기 때문에 피부 어느 곳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핑크 계열의 처비스틱을 이용한 블러셔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단, 볼에 블러셔를 쓸 경우, 입술까지 포인트를 주면 과해보일 수 있으니 입술을 꽉 채우는 느낌보다는 안쪽에서 퍼져나가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조언이다.

▲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핑크 계열의 처비스틱을 이용해 안쪽에서부터 퍼지는 자연스러운 입술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있다.

나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크리니크의 컬러철학은 ‘아름다운 메이크업은 아름다운 피부에서 나온다’로 처비라인 제품은 아이크림에 들어가는 비타민 E를 비롯해 망고씨버터와 쉐어버터, 호호바 오일 등의 식물성 보습 복합체가 들어있어 장시간 메이크업에도 입술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지켜준다”며 “윗입술 선을 높게 잡아 그리면 인중이 짧아 보이면서 한층 어려 보이는 동안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또 “볼 부분에 처비스틱으로 가볍게 원이나 소용돌이 모양을 그려 넣고 파운데이션 브러쉬를 이용해 펴 발라주면 수줍은듯하면서도 귀여운 핑크빛 볼을 연출할 수 있으며, 마무리로 파우더 대신 모이스처감이 있는 픽서를 사용하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자연스러운 화장을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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