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압박(?) ... 메이크프렘, 중국 위생허가 10품목 추가 획득
사드 압박(?) ... 메이크프렘, 중국 위생허가 10품목 추가 획득
현지 시장 진출 본격화 ... 온-오프라인 인지도 제고 기대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7.1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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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 압박으로 국내 제품 수출이 까다로워진 가운데, 스칸디나비아 실용주의 뷰티 브랜드 ‘메이크프렘’이 10개 제품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를 추가 획득했다. 

중국에 국내 화장품이 수출되기 위해서는 각 품목마다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받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위생허가 획득은 중국 내 화장품 판매를 위한 필수 사항으로, 각 제품과 그 성분에 대한 출처 증빙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다.

이렇게 복잡한 상황이지만 메이크프렘은 앞서 8월에 중국의 사드 압박이 극에 달했을 때도 자사 호일 마스크 ‘메이크프렘 랩핑 미 사우나 마스크’에 대해 국내 최초로 CFDA의 위생허가를 취득하며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어 2개월만에 추가로 무려 10개 품목에 대해 중국 위생허가를 받았다. 관련 품목은 ▲메이크프렘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크림 12 (메이크프렘 베스트 셀러) ▲랩핑 미 화이트닝 사우나 마스크 ▲클린 미 바세린 클렌징 밤 ▲클린 미 블랙 클렌징 워터 ▲하이드레이트 미 마이크로 에센스 토너 ▲하이드레이트 미 마이크로 앰플 에센스 ▲하이드레이트 미 마이크로 오일 세럼 ▲하이드레이트 미 마이크로 텐션 크림 ▲필 미 래디언스 필링 세럼 ▲필 미 래디언스 필링 슬리핑 팩(미국 시장 내 베스트 셀러) 등이다.

이들 제품은 중국 진출에 앞서 사전 온라인 마케팅과 직구 등을 통하여 이미 중국 내 베스트셀러로 인지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측은 이번 위생허가 획득을 통해 중국 내 매출을 급상승시키는 한편, 온/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충분히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이크프렘 마케팅팀 강수정 부장은 “최근 중국 위생허가 절차가 까다로워져 화장품 성분에 대한 원료 규격서와 원료 회사의 증빙 서류는 물론, 각 성분에 대한 많은 백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엄격한 절차로 인해 일반적으로 위생허가 획득에 무려 10개월~12개월 정도가 소요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메이크프렘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는데, 특히 이번에는 메이크프렘 베스트셀러인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크림 12’에 대한 위생허가를 획득해, 중국 내 착한 성분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메이크프렘은 내년 상반기 메이크프렘 전 제품에 대해 추가 위생허가 획득을 완료하고, 중국 시장에 보다 공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 파워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력 품목들이 위생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중국 오프라인 유통 업체와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 H&B 스토어 등의 빅 거래처에서 메이크프렘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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