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포인트 메이크업 어렵지 않아요~”
“원 포인트 메이크업 어렵지 않아요~”
시세이도 방성훈 메이크업 스페셜리스트,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봄철 메이크업 제안
  • 김아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3.2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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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한국 시세이도는 지난 주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시세이도 행사장에서 봄맞이 원 포인트 메이크업 쇼를 진행했다.

시세이도의 방성훈 메이크업 스페셜리스트는 이번 시세이도의 2013 S/S 신제품을 활용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그는 올 봄 트렌드인 포인트 립 메이크업 표현법, 투명하게 표현되는 파운데이션 사용법과 함께 시세이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딕 페이지(Dick Page)의 노하우를 담은 메이크업 팁을 제공헤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성훈 메이크업 스페셜리스트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봄철 메이크업 팁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1단계. 피부표현

방성훈 메이크업 스페셜리스트에 따르면 메이크업 베이스는 완벽히 밀착해야 지속력도 높아지고 파운데이션도 잘 발리기 때문에 가장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메이크업베이스 단계가 끝나면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발라준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파운데이션의 양으로 커버가 필요한 곳에는 집중해서 바르고, 다른 곳은 가볍게 발라주는 것이다. 피부와의 밀착을 돕는 파운데이션 브러쉬를 사용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브러쉬는 중앙부분부터 외각으로 가볍게 톡톡톡 눌러주듯이 사용하고, 콧망울은 브러쉬의 사선으로 둥글리듯 바르면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 남은 파운데이션으로 헤어라인이나 목라인까지 가볍게 정리해주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모공이 넓어지는 여름철에는 손끝으로 둥글리면서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모공 커버에 도움이 된다.

물광이나 촉광을 선호하는 트렌드로 인해 컴팩트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컴팩트로 불필요한 유분감을 잡아주면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고, 다크닝현상까지 줄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는 파우더를 이용해 유분이 가장 많은 이마와 T존을 꼼꼼하게 눌러주고, 건조함을 느낄 수 있는 눈·입가 등에는 소량으로 살짝 마무리해줘야 한다는 것.

볼터치는 처음부터 섞어 쓰지 말고 밝은 색깔을 먼저 발라주고 그 위에 진한 컬러를 올려주면 경계감 없이 표현할 수 있다. 위치는 콧망울 끝과 입꼬리, 관자놀이가 만나는 지점에 발라주면 된다. 단, 치크 브러쉬의 면적이 너무 넓으면 포인트 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콧망울 끝과 입꼬리, 관자놀이가 만나는 지점에 작은 치크 브러쉬로 포인트감을 주고 있다.

2단계. 아이메이크업

눈썹은 숱이 가장 적은 중앙부분부터 진하게 그려준다. 맨 안쪽은 오히려 연하게 연출해야 자연스럽다. 눈썹 아래쪽에 얇게 선을 그린 후, 칠하는 게 아니라 한올한올 심듯이 펜슬의 옆면을 사용해서 가볍게 메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라인을 그릴 때, 펜슬 제형의 라이너는 사용하기 편하지만 번진다. 안 번지게 하려면 점막을 메울 때 가볍게 점막을 열어주고 처음에는 유분을 흡수시킨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터치하는 것이 좋다. 윗 라인은 속눈썹 위가 아닌 속눈썹 빈 곳을 채워주듯이 그린다. 마지막으로 뒤에 있는 스펀지 팁으로 펜슬을 가볍게 펼쳐주면 쉽고 간편하게 아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라인에서 꼬리를 뺄 때는 한번에 많이 빼기 보다는 정면을 본 상태에서 가볍게 눈 끝을 당겨준 후 라인 끝을 꺾지 말고 일직선의 느낌으로 빼주는 것이 좋다. 한번에 많이 빼면 반대쪽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라인을 빼준 상태에서 언더라인과 연결해주면 쉽게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봄철 가장 사용하기 좋은 색깔이 있는 라이너로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검은색 라이너 위에 블루색 쉬머리 크림형태의 라이너를 덧바르면 된다.

마스카라를 하기 전, 뷰러를 뿌리까지 넣고 가볍게 눌러주면, 속눈썹이 쳐지지 않고 예쁘게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때 유의할 점은 너무 강하게 눌러 속눈썹이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스카라는 펌핑을 많이 하면 공기가 그만큼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속눈썹의 바깥쪽은 안쪽으로 안쪽은 바깥쪽으로 해서 속눈썹을 가운데로 모아준 뒤, 원래대로 방향을 잡아주면 속눈썹 양쪽에 마스카라가 다 묻어서 더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바를 때는 위로 올린다는 느낌이 아니라 부채꼴로 편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3단계. 립 메이크업

립 브러쉬를 사용하면 양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컬러가 진한 립스틱도 쉽게 바를 수 있다. 가장 많은 양을 아랫입술 중앙에 올리고 소량만 남아있을 때 외각부터 한번에 라인을 또렷하게 연출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입술 외각부터 한번에 입술산과 라인까지 또렷하게 잡아줘야 하며, 윗입술의 중앙부분은 치아에 묻기 때문에 많이 바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처음부터 많은 양을 외각에 바르면 시간이 지나면 번지기 쉬우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선명한 발색력과 강렬한 컬러의 루즈로 립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시세이도 홍보담당 전현정 과장은 “이번 메이크업쇼는 ‘GAS(Graceful Aging Show)’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파운데이션 브러쉬나 립스틱처럼 작은 변화로도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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