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이슬기] 오상자이엘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는 자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 Kit)에 대해 러시아와 아르헨티나 등에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러시아와는 250만 명분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1차 50만 명분은 이번 주말부터 선적하고 나머지 물량도 순차적으로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와는 400만 명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아르헨티나 식약처 인증까지 마치고 선적일정을 협의 중이다.
미국향 1차 5만명 분에 대해서는 지난주 선적을 진행하였으며, 추가로 외교부와 공조를 통해 쿠웨이트 20만 명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이집트, 인도 등의 대사관과도 공급계약 체결 및 계약 수량을 협의 중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1일 뷰티코리아뉴스에 "향후 대규모 해외 추가 수주에도 진단키트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생산시스템 및 생산능력을 확대해 놓은 상태"라며 "진단키트 수출 시 계약금을 수령한 후 선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각종 성인병 및 바이러스 질병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현재 K-OTC 장외시장에 등록되어 있으며, 정부가 선정한 월드클래스 300 히든챔피언 강소기업이다.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특수로 코스닥 재상장 준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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