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메이크업, 이렇게 따라하라
김승원 메이크업, 이렇게 따라하라
메이크업 경진대회서 특강... 붓을 세우지 말고 뉘어라
  • 엄정권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5.01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이크업은 붓(브러시)터치로 결정된다.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화장을 하려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맞는 제품 사용 못지않게 붓을 잘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새끼손가락과 손목 활용이다.

명성 높은 김승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4월 27일 11회 한국메이크업협회장배 메이크업경진대회 특강을 통해 붓과 손목 등을 활용한 손쉬운 메이크업 스킬을 강연해 갈채를 받았다. 다음은 특강 요약.

붓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①붓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아래서 3분의1 지점을 엄지와 검지로 잡는다.
②새끼손가락을 편다. 다른 손가락은 움켜쥐듯 쥔다.
③새끼손가락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화장을 할 때 새끼손가락을 볼 중앙이나 입술 주변에 댄 채 지지대 역할을 하듯 움직이지 말고 붓 터치를 한다
④특히 아이라이너를 쓸 때는 붓을 눕혀라. 속눈썹과 눈두덩이 살 사이(속눈썹과 눈살이 만나는 지점)를 살짝 누르듯 하면서 속눈썹 위를 지나가게 한다. 이 때도 중요한 것은 새끼손가락을 볼 중앙 쯤에 놓고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손목이 흔들려 메이크업이 단정하지 않게 된다. 오른손잡이는 우선 오른쪽 눈썹부터 메이크업하고 왼쪽 눈썹은 반대 요령으로 하면 된다.

메이크업 베이스는 어떻게 하나

①붓을 이용해 안에서 바깥으로 길게 길게 얼굴을 감싸듯 한다. 훑어 내는 게 아니라 잡아 당기듯 하라.
②피부가 자연스럽게 빛나는 느낌을 주려면 가볍게 쓸어서 베이스가 잘 펴지도록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가로 방향으로 터치하던 것을 이번에는 세로 방향으로 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한다.
③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잘 밀착되도록 한다. 펴주고→펴주고→눌러주는 느낌으로 한다.

 

파운데이션은 어떻게 바르나

①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향하게 붓터치한다. 시간 많이 들이지 말고 신속하게 한다.
②목선과 연결되는 턱선 터치에 유의하라. 턱선에서 부드럽게 색깔이 목선으로 넘어가게 한다.
③잔주름, 코 주변의 모공에 파운데이션이 끼지 않게 붓을 살짝 세워서 누르듯 발라준다.
④손가락을 펴 꼼꼼히 눌러 밀착시킨다.
(이때 김 아티스트는 양복을 얼굴에 눌러도 파운데이션이 묻지 않는다며 직접 모델 얼굴에 양복을 대 보았다. 결과는 역시 묻지 않았다)

마스카라 브러시 사용은 어떻게

①마스카라 역시 브러시에 의해 결정된다. 즉 브러시 모양대로 메이크업 결과가 나타난다.
②팔을 들어 각도가 수평이 되게하라. 새끼손가락은 역시 볼 중앙 쯤에 지지대로 고정시켜라.
③눈썹 뿌리부터 균일하게 묻힌다.
④가장 중요한 포인트. 브러시를 집어넣는 기분으로 쓴다.

립 메이크업은 깨끗하게 정돈하라

①트렌드는 핫핑크, 오렌지 핑크 등 선명한 색깔이 주류다. 원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한결 패셔너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②입술 외곽은 가볍게 하고 안쪽은 보다 선명하게 처리한다.
③립스틱용 붓으로 뉘어서 하라. 절대 세우지 마라.
④깨끗하게 정돈하라. 정돈하지 않으면 인상마저 지저분해 보인다.

김 아티스트는 이날 특강이 끝난 뒤 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