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미국에 태극기 꽂았다
코스맥스, 미국에 태극기 꽂았다
로레알 오하이오 공장 인수...OEM 첫 미주 진출 쾌거
  • 엄정권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05.0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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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각자 대표 이경수·송철헌)가 아세안을 넘어 화장품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까지 진출하는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4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에 위치한 로레알의 솔론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코스맥스가 로레알의 현지 공장을 인수한 것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처럼 코스맥스는 해외 현지 생산 설비를 확보하고 진출을 본격화함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그룹 매출 1조 4천억원을 돌파하겠다는 장기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내 화장품 ODM 기업이 미주 지역에 직접 진출하는 첫 사례로 국내 화장품 산업의 높은 수준을 전세계에 알린 계기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코스맥스가 인수한 로레알의 솔론 공장은 총 면적 29,750㎡(9,000평) 규모의 1층 건물로 생산동과 사무동, 창고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 제품과 색조 제품을 연간 1억개 내외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2013년말부터 파우더 제품을 시작으로 가동에 들어가고, 설비 보완을 거친 후 내년 말부터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전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로레알 측이 기존에 솔론 공장에서 생산하던 품목에 대한 계속 생산을 요청하고 있어 사업 1차년도인 2014년 연간 200억대의 매출을, 그리고 3차년도에는 연간 600억원 대의 매출을 기대할 정도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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