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박람회 뷰티마켓관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6일 개막 이틀째에 4만명 정도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14개 입점기업의 총 판매액이 3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관람객들로부터 집중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뷰티마켓관은 화장품산업관이나 뷰티산업관 기업들의 홍보부스와는 달리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서비스 차원으로 소규모로 꾸려진 판매중심의 전시관이다.
유명 로드샵 제품들과 홈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람객들이 직접 현장에서 비교·평가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관람객들을 만족시키겠다는 취지였다.
뷰티마켓관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뷰티마켓관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이 대부분 기능성이 가미되어 질 좋은 화장품을 값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대부분의 기업관계자는 예상외로 사람이 많이 몰릴 줄 몰랐으며, 일손이 모자라 급하게 본사에 지원을 요청한 기업도 있다.
개막 첫날 모 기업은 중국인 100여명이 방문하면서 주력판매상품이 조기에 동이나 더 이상 판매할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참가 기업들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기념일 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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