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상백)은 11월23일 제주에서 실제적으로 화장품소재 개발연구를 진행중인 박사급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하고, 지역내 화장품기업 연구원 및 취업 예비생을 수강생으로 하는 화장품소재개발 기술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대의 기술인력양성사업은 초청강사 자체가 지역기업 및 출연기관 전문가로 구성되어진 산·학·연간 상생협력 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론교육에 국한하지 않고 실습교육도 병행함으로서 실질적 화장품소재 발굴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화장품소재 개발분야별 최고전문가가 교육 공급자가 되는 동시에 다음번 교육에서는 수강생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예를 들면 교육프로그램 내용중 육모소재개발과 항노화소재개발 기술교육에 각각 지역 내 최고전문가인 ㈜바이오스펙트럼 김상철박사와 한불화장품(주) 이근수박사가 강사로 초청되는데, 육모소재개발 교육에서 김상철박사는 강사 신분이지만, 항노화소재개발 교육에는 역으로 수강생이 되는 방식이다.
제주대는 지역전문가 활용 화장품소재개발 인력양성사업은 5개 프로그램으로 ▲탈모방지/육모소재개발 이론 및 현장교육 (바이오스펙트럼 김상철 박사) ▲항노화소재개발 이론 및 현장교육 ((주)한불화장품 이근수 박사) ▲자극완화소재개발 이론 및 현장교육 (기초과학연구원 김길남 박사) ▲화장품·항비만소재개발 이론 및 현장교육 (제주대 강성일 박사) ▲미백소재개발 이론 및 현장교육 (기초과학연구원 김길남 박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의 책임자인 제주대 LINC사업단 현창구 박사는 “이번 화장품소재개발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지역전문가를 활용한 일종의 스와핑(Swapping)교육”이라며 “이번 지역기업간 상생협력 Swapping 교육은 산·학·연·지역 연계를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