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장 청신호 … 수출-생산 호조세 지속
화장품 시장 청신호 … 수출-생산 호조세 지속
생산실적 8조원, 전년 대비 12% 증가 … 수출은 20.3% 증가
  • 송연주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4.05.28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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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생산 및 수출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3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7조9720억원으로 2012년(7조1227억원) 대비 11.9% 증가했고, 수출은 12억 8341만달러로 같은 기간 20.3% 급증했다. 최근 5년간 생산실적의 평균 성장률은 11.4%, 수출은 2년 연속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가 넘는 수출 증가와 소폭 감소한 수입이 맞물려 지난해 국내 화장품 무역수지는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2012년(8926만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3억1145만달러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 1위는 중국

국산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중국(2억8581만달러)이었다. 이어 홍콩(2억6672만달러), 일본(2억1785만달러), 미국(9217만달러), 대만(8415만달러), 태국(7264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국의 경우 2012년(2억961만달러)에 비해 36.4%나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 순위도 2위(2012년)에서 1위(2013년)로 올랐고, 홍콩도 3위에서 2위로 올라 이 두 나라에 대한 수출실적 점유율이 43.1%나 되었다. 반면, 일본은 지난해 3위로 조사되어 1위 자리를 내주었으며 2013년 수출 상위 10개국에 대한 수출실적이 11억5392만달러로 전체 수출실적(12억8341만달러)의 89.9%나 되었다.

기능성 화장품 생산 32.2%

기능성화장품의 생산실적은 2조5638억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32.2%로 조사되어, 2011년 1조6418억원(25.7%), 2012년 2조1483억원(30.2%)에 이어 생산실적과 점유율이 지속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화장품 중에서는 2개 기능 이상을 갖는 복합기능성 화장품의 생산실적이 1조2259억원(기능성화장품 중 47.8%)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주름개선(6903억원), 자외선차단(3809억원), 미백 기능(2667억원)의 순이었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 화장용 제품이 4조5180억원(56.7%)로 가장 많이 생산되었으며, 두발용 제품류(1조2227억원(15.3%)), 색조화장용(1조1202억원(14.1%)), 인체세정용(6070억원(7.6%))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생산실적 1위는 아모레퍼시픽, 제품은 ‘설화수 자음생 크림’

아모레퍼시픽은 3조73억원을 생산해 전체 생산실적 중 37.7%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엘지생활건강이 1조8114억원(22.7%), 에이블씨엔씨가 4290억원(5.4%), 애터미 1565억원(1.96%), 더페이스샵 1546억원(1.94%) 등의 순이었다.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자음생크림(60ml)’(708억원)이었으며, 다음은 ’설화수 자음유액(125ml)‘(568억원), ’설화수 자음수(125ml)‘(561억원), ’미샤초보양수액(30ml)‘(423억원), ’리엔 자윤비책 중건성 샴푸‘(400ml)(42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품 69.7%는 미국, 프랑스, 일본산

수입실적은 9억7196만달러였으며, 수입 상위 10개국으로부터 9억485만달러가 수입되어 전체의 93.1%를 차지했다. 

상위 10개국 순서는 미국(2억8543만달러), 프랑스(2억5772만달러), 일본(1억3453만달러), 이태리, 영국 등이었으며, 상위 3개국의 수입실적이 전체의 6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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