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주말과 맞물리면서 짧게는 5일 길게는 9일의 휴가를 얻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은 24만명에 이를 것이라 전망되며, 각 항공사들의 중·단거리 노선은 이미 예약이 90% 이상이 완료됐다고 한다.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인 면세점 쇼핑을 제대로 즐기려면 먼저 사야 할 항목을 정해놓고 가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황금연휴 기간에는 티켓팅 시간도 평소보다 오래 걸려 쇼핑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데다 면세점 내 많은 사람이 몰려 있어 원하는 제품을 충분히 둘러볼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여행의 시작 면세점 쇼핑을 보다 알차게 하기 위해 최근 면세점에서 인기있는 제품을 모아봤다.

프랑스 아로마스킨케어 브랜드 용카는 최근 면세점에서 핫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천연성분 베이스에 보다 빠른 효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용카는 용카 전용스파인 와이스파(Y-SPA)와 피부과를 통해서만 유통되었던 탓에 구입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면세점 입점으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고 이는 매출로 이어져 현재 면세점 내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크림 15와 저자극 클렌저인 젤 네또양과 래 네또양은 용카의 단연 베스트 셀러이다. 용카 클렌저 2종은 수분보호막을 지켜주어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피지, 노폐물 등을 말끔하게 클렌징해주는 저자극 클렌저이다. 용카의 마스크 NO1은 일명 ‘승무원 크림’으로 건조한 기내에서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줄만큼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주는 제품이다.

한국인보다 오히려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더 높은 더히스토리오브 후의 ‘비첩 자생 에센스’. 왕후의 고귀함을 표현한 더 히스토리오브 후는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동양적인 매력이 빛을 발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이다.

특히 더 히스토리오브 후의 비첩 자생 에센스는 주름개선, 탄력, 초보습, 안색 개선 등 주요한 피부 고민을 하나로 관리해주는 에센스로, 생명의 근본을 풀어낸 왕실의 비법 초자하비단에 궁중 3대 비방이 더해져 피부 자생을 가능케 해주는 후의 대표 에센스이다.

입생로랑은 원래 파운데이션으로 유명한 브랜드였다. 하지만 루쥬 삐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가 ‘전지현 틴트’로 소개되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파운데이션을 뛰어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면세점에서 안사면 서운한 품목 중 하나. 입생로랑의 루쥬 삐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는 뛰어난 발색력과 함께 전지현, 한예슬, 윤은혜 등 많은 연예인들이 즐겨쓰는 립 제품으로 면세점 내 에서 가장 인기 있는 틴트 아이템이다.

아이섀도우는 단연 루나솔로 손꼽히며 은은한 펄감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루나솔은 현재 국내 매장이 철수하면서 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이다.

은은한 펄감과 과하지 않은 컬러매치로 평소 아이 메이크업을 즐기는 이들의 스테디 셀러인 루나솔 시어 콘트라스트 아이즈제품은 4가지 컬러가 팔레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특히 01호 코랄 코랄은 쉬어 하이라이트가 수면과 같은 반짝임을 선사하고, 클리어한 발색이 표정까지도 생동감 있게 연출해주며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색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