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토털 라이프케어 브랜드 앙파(ANGFA)가 국내에 정식 유통된다.

대표 제품인 ‘스칼프디(Scalp-D)’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일본 남성 샴푸시장 점유율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일본 내에서 1천만 개 이상 판매됐다.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서 3년 연속 전체 상품 중 랭킹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일본에서 의약부외품으로 판매되는 ‘스칼프디’ 샴푸는 일반 세정 샴푸와는 달리 물이 전혀 섞이지 않았으며, 두피케어 성분이 70%나 함유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탈모 샴푸와 확실히 차별화된다.

건성 두피 제품은 보습력을, 지성 두피 제품은 세정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특화하였는데, 심하게 기름진 모발을 위해 초지성용 샴푸를 새롭게 출시할 정도로 두피 상태별 세분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뿐 아니라 탈모 문제가 남성과 여성의 호르몬 균형이 깨어지면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남성 호르몬 과다 문제를 보완하는 ‘남성용 스칼프디 라인’과 여성 호르몬 분비 불균형 문제를 완충하는 ‘여성용 스칼프디 보떼 라인’을 구분하여 제안하고 있다. 특히 출산 등으로 인해 여성의 탈모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현대 사회에서 여성 전용 제품이 별도로 출시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스칼프디’ 샴푸의 가장 큰 특징은 현직 의사진의 개발 참여를 통해 최신의 의학 연구 결과와 기술을 반영하여 매년 제품을 리뉴얼 한다는 점이다. 이번에 국내에서 정식 판매되는 제품은 일본 현지와 동일한 12세대 제품이다.

국내 공식 유통사인 유젠의 정소현 MD는 “이번 정식 유통은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앙파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