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펀이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으로 6개월의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다. 처분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8월17일까지다.
식약청은 4일 이와 같은 처분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은 트러블 잡는 크림으로 유명했지만 스테로이드 성분 첨가로 지난해 12월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적발된바 있다.
당시 모어펀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원제품은 스테로이드가 함유돼 있지만 한국으로 수입할 때는 스테로이드를 제거했었다”며 “문제가 발생한 제품은 서류상 착오로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미국 제품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식약청의 행정처분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배합금지 원료를 넣은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강할 수밖에 없다”며 “배합금지 원료 혼합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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