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2013 화장품의 날’ 기념행사를 맞아 화장품산업 육성의 의지를 다졌다.
이희성 청장과 이시종 도지사는 8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주최한 ‘2013 화장품의 날 기념행사’에서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희성 식약청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은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제품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식약청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기업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종 지사 역시 “충청북도는 우리나라 화장품 업체 27%가 밀집한 곳으로 충청북도에게 화장품 산업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향후 화장품 산업을 육성해 충청북도를 화장품의 전진기지로 만들고, 화장품 생산액의 5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올해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가 충청북도 오송에서 5월초 개최된다”며 “화장품업계가 조직위원회에 기술과 노하우 등을 전수해주면 박람회가 성공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제닉의 유현오 대표이사 외 12명과 사임당화장품의 김재성 이사 외 2명, 이미인 김주원 대표이사 외 8명이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충청북도지사 표창, 대한화장품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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